검사관리란 검사도 제조공정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작업이며 공정이므로, 검사요인에 대한 관리가 있어야 한다. 검사관리를 행하는 목적은 검사가 올바르게 행해지고 있는가 없는가를 조사하여 개선할 점이 있으면 시정조치를 취하는데 있는 것이며 검사요인 전체를 관리하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1. 사람에 대한 관리
검사원에 대한 관리에는 정학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검사원의 양성을 위함이다. 정확한 검사원의 표준을 위해 검사 표준을 정하고 그에 적합한 검사원을 선정하여 필요한 지식, 기술을 교육훈련 시켜서 검사원의 검출능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1) 검사원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법
필요한 지식 | - 검사의 표준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키며 실행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 공정에 관한 지식의 소유자 - 검사기술과 품질관리에 관한 지식 |
필요한 기법 | - 계측가능 - 식별, 측정의 재현성이 있어야 한다. - 데이터 처리, 보고 능력 - 측정오차가 충분히 적어야 한다. |
교육, 훈련 | - 검사원에게 필요한 기술이나 기능 - 제조지식, 제품지식 - 품질보증, 품질관리의 사고방식과 수법 및 검사방법 - 품질보증의 해석과 피드백, 인간관계 등 |
2. 계측기 관리
측정기는 반드시 그에 적합한 보관장소와 책임자를 정해, 진동, 온도, 습도, 먼지 등의 나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한다. 측정기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그 성적과 이력을 관리대장에 기입하면서 관리한다. 계측기는 적어도 6개월 또는 1년 에 한번 점검을 실시하고, 불합격된 것은 완전한 교정을 마치기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검사를 올바르게 시행하여 공정관리에 유익한 측정이 되려면 사람이나 날짜별 측정오차가 제품의 공차나 공정의 산포비율보다 훨씬 작아져야 한다. 이 측정오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산포와 편차의 두 관점에서의 검토가 필요하다.
3. 검사 데이터의 활용
검사 데이터는 완성된 물품에 대한 결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그것을 생산한 공정에 대한 가장 신뢰성 있는 정보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 검사결과를 충분히 검토, 파악하면 제조상의 문제점 해결의 실마리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또 만일 클레임 같은 트러블이 발생되어도 원인추구와 재발방지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가 있다. 그러나 데이터의 막연한 검사나 기록은 『사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될 수 없으므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
4. 검사 데이터의 수집상의 유의점
- 데이터의 정확성: 주어진 데이터에는 물품 자체나 측정에 의한 편중이나 산포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데이터의 편중이나 산포가 무엇에 기인된 것인가 명확히 밝혀 정확성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된다.
- 검사 데이터의 이력과 관리: 검사데이터를 가급적 유효한 정보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Lot No와의 대응을 기초로 한 철저한 층별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일별, 작업자별, 원료, 재료, 부품별, 기계별, 검사원별 등 제조이력을 명확히해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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